“나라가 임하시오며” (마 6:10)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이 되어 거짓과 부패로 꽉 들어차고 모든 사람은 지옥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2000년 전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심으로 모든 인간의 죄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나라가 우리 속에 들어옵니다. 임금이 있는 곳에 그 나라가 있듯이 임금인 예수님이 내 속에 들어오면 내 안에 하늘나라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하여 용서와 의의 나라, 화해와 성령충만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게 됩니다. 치료와 건강의 나라, 영생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하늘나라에 살고 육적으로는 세상 나라에 속하여 삽니다. 육으로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살지만 영으로는 하늘나라에 이미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매일 기도할 때 과연 하늘나라가 내게 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용서와 의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서 넘치게 임하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 주시고, 축복과 영생의 나라가 임하여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매일 같이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하나님 나라 속에 살아야지, 하나님 나라를 떠나보내고 몸을 흐느적거리며 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껍데기 인생을 살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내가 용서도 못받고 죄만 짓는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내게서 떠나가고 맙니다.

 우리에게 임한 이 하늘나라는 하늘나라의 지점입니다. 예수님 오실때 하늘나라 본점이 임합니다. 은행도 본점이 있고, 지점이 있듯이 예수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천국 지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하늘나라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늘나라 특권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마귀는 어찌하든지 우리에게서 하늘나라를 빼앗아 가려고 온갖 궤계를 다합니다. 천국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게 하고, 믿지 못하게 하고, 의심나게 하고, 기도하지 못하게 해서 우리 속에 하늘나라가 임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충만히 임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 속에 치료의 나라가 임하면 병이 낫고, 축복의 나라가 임하면 기적적인 도움이 다가옵니다. 성령 충만의 나라가 임하면 성령 받고, 방언 받고, 은사를 받으며, 용서의 나라가 임하면 의의 의복을 입고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의 역사가 나타날 때 마귀가 물러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