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라마단이란?
 라마단이란 명칭은 ‘타는 듯한 더위와 건조함’을 뜻하는 ‘라미다(ramida)’ 또는 ‘아라마드(arramad)’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금식으로 인한, 위에서 느껴지는 타는 듯한 갈증과 고통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를 가진 라마단 달은 천사 가브리엘(Gabriel)이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신성한 달로 여겨져, 이슬람교도는 이 기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하지만 라마단은 유대교에 기원을 두고 있다. 여호야김 5년 9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야훼 앞에서 금식을 선포했다는 구절이 있는데, 오늘날 라마단과 마찬가지로 당시 이스라엘에서도 9월 한 달 금식을 했음을 의미한다(렘 36:9).

 금식의 형태는 한 달간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며, 쾌락으로부터 절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해가 지면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음식소비는 평소보다 높다.

 기독교계에서는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들과 이슬람 지역에서 박해와 순교를 당하는 수만 명의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도모임을 199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뿐만 아니라 무슬림들을 위해서도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의 실천을 보이셨듯이 우리도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그리스도께 돌아오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 2008.09.05. pm 18:34 (편집)
김화진기자 (yfg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