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혼자 가실 거에요?”

 마포대교구(대교구장 함덕기 목사)가 2일 바울성전에서 남녀성도 영혼사랑축복대성회를 개최했다. “천국 혼자 가실 거에요?”를 부제로 한 이날 예배는 함덕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임은태 장로의 기도, 마포대교구 아이노스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이영훈 담임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이영훈 목사는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사 43: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성경 본문을 하나씩 짚어가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들의 모습에 대해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은혜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령의 은혜로 50년 동안 부흥 성장할 수 있었다. 은혜가 사라지면 믿음이 형식적이 되고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비판하는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게 된다. 언제나 주님께 성령의 은혜속에 병침의 역사와 형통의 복이 임하도록 성령의 은혜를 충만히 달라고 간구하라”고 권면했다. 

마포구 불신자 영혼구원을 위해 열린 영혼사랑축복대성회는 혼란의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전하고 성도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에 열정을 불붙이는 계기가 됐다. 성도들은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주님 안에서 해결 되기를 기도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마포대교구가 전도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세워 하반기에도 영혼 구원 사역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마포대교구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달 29일 기도원에서 2008년도 후반기 전도세미나를 열어 전도 노하우와 전도 마인드를 습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