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성공하는 사람들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로서 시대를 앞서가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더욱 바람직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닮고 싶은 크리스천’이 되자고 제안한다. 선한 이미지로 주님의 자녀다운 이미지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믿지 않는 주변 사람들에게 사회적으로는 닮고 싶은 크리스천, 성품적으로는 선한 크리스천이 됨으로서 보다 자연스럽게 복음(기쁜 소식)을 전하자는 것이다.
사람들의 심리는 자기가 존경하고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가진 문화 즉 종교도 닮고 싶어 하니까 말이다.
어차피 하나님의 지경은 세상적인 성공 이미지와 상반되는 것이라며 굳이 단정 짓지 말자.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대 문화도 하나님의 작품이다.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푯대로 삼고 어떤 문화에서도 비전을 갖춘 리더로 부각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천은 직업의 귀천과 상관없이 맡은 일터에서 진정으로 인정받는 리더가 되어야 하는 비전을 가질 필요가 있다.
21세기는 소프트 이미지가 성공하는 시대이다. 실제의 전투복은 무거워야 하지만 영적 전쟁에서의 갑옷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처럼 가벼울수록 좋다. 이 땅의 형제자매들이여, 이제 천사의 날개깃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갑옷으로 갈아입자. 이 시대에 걸맞은 ‘소프트’ 이미지말이다. 즉 크리스천으로서 바람직한 이미지의 세 가지 키워드는 온유함, 고상함, 세련됨을 들 수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이미지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지나치게 앞서가는 스타일을 추구하라는 뜻은 아니다. 자칫 믿음이라는 명목 아래 현 시대와 동 떨어진 이미지를 고수하겠다는 자세는 곤란하다는 의미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귀감이 되는 크리스천은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사람이다. 예수님을 닮은 온유함과 현대적 감각이 묻어나는 고상함과 세련됨을 갖춰야 할 것이다. 그들의 온유한 표정은 상대의 마음을 열게 하고, 남을 배려하는 태도는 인간미를 넘치게 한다. 몸에 배어있는 세련된 매너는 크리스천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반듯하고 당당한 자세에서 상대를 리드하는 힘이 느껴지며, 친절함이 묻어나는 따뜻한 목소리에서 말없는 전도가 이루어진다. 날이 갈수록 전도가 어려워지는 이 시대에, 이미지는 부드러우면서도 그 내면에서 뿜어 나오는 강렬함이 있는 크리스천의 존재는 분명 능력 있는 전도로 이어질 것이다.
오늘날 크리스천을 향한 하나님의 또 다른 지상 명령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선한 이미지를 구축하라’다. 모든 기독교인은 ‘선한 이미지 구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함께 기도해야 할 때다.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복음(Good News) 전도!
그러나 복음 전도라 해서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노상에서, 지하철에서 복음 전도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날이 갈수록 피상에 의존하기 쉬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즉 문화에 맞는 전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전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상 속에서 선한 이미지를 구축하여 닮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될수록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었다고 했다.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고전 9:22).
이 시대의 새로운 전도 전략, 이미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우리의 모습을 잘 다듬고 가꾸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자. 크리스천의 이미지 전도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자.
이미지테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