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교회학교로 보내줄 것’ 당부

 교회학교(교장 최길학 목사) 주최 헌신 철야예배가 22일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정재명 교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성곤 교육위원장이 기도했다. 찬양은 홀리서포터즈와 교회학교 동문성가대, 아동2부 성가대가 맡아 예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유아부 성가대는 ‘나는야 주의 어린이’와 영어 찬송인 ‘I have the joy’를 불러 성도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홍보영상에는 교회학교가 여름 내내 진행한 각부서 여름성경학교와 하계수련회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방영돼 예수님 안에서 즐겁게 신앙생활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교회학교 주최 철야예배를 축하했다. 이 목사는 “교회학교는 교회의 꿈, 미래의 희망이다. 어린 학생들의 교육은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교사, 장로, 교역자, 학부모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교회학교 출신인 본인도 교회학교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많은 후원을 할 것이다. 성도님들도 교회학교에 자녀들을 보내주시고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설교를 맡은 최길학 목사는 창세기 37장 5∼11절 말씀을 본문으로 ‘꿈을 가져라’에 대해 설교했다. 최 목사는 요셉과 꿈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다른 형제들보다 많이 받았다. 형들이 부모의 사랑을 질투하고 시샘했는데 요셉이 꿈 이야기를 해서 더욱 미워하게 되었다. 요셉이 꿈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형들은 괴씸하게 여기고 미워했지만 아버지는 그것을 마음에 간직했다. 요셉은 꿈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 그러나 결국 그 꿈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어려운 고난을 이겨내고 하나님께 쓰임받고 형제들도 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님들과 학생들도 언제나  4차원의 말씀인 꿈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나아가라”고 강조했다. 

교회학교는 헌신예배를 통해 자녀를 순복음의 신앙으로 양육하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자녀들을 교회학교로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주의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보살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