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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연애]남성과 여성, 차이를 인정하자

데이트할 때 이성의 말을 익히자


 남자: 직진!
 여자: 우회하는 것이 낫지 않아?
 여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무언가가 있을 때 대놓고 말하기 보다 드러나지 않게 암시하거나 예민한 질문의 형태로 은근슬쩍 내비치는 습관이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만드실 때 대화법도 다르게 만드신게 아닐까? 남녀 성차는 아주 일찍부터 나타난다. 대개는 유치원 때부터다. 남자 아이들은 방가운데서 다른 남자아이들과 몸싸움을 벌인다. 그사이 여자아이들은 구석진 곳에서 다른 여자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대화를 나눈다. 안타깝게도 부부모임도 이와 다를바가 없다. 남자들은 정치나 스포츠 이야기를 하고 여자들은 구석진 곳에서 도란도란 수다를 떤다. 왜 이처럼 분위기가 둘로 나눠질까? 이유는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화방식도 다르다.   

 남성과 여성이 대화방식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그 가운데서도 존 그레이가 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꼭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남녀평등이 이루어지면서 한때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행동이 지금은 오히려 미친 행동으로 비쳐질 때가 많다.  지금은 ‘남자가 남자다워야지’ ‘여자가 여자다운 맛이 있어야지’라는 말은 통하지가 않는다. 그런 태도만 고집한다면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삶을 놓치기 십상이다. 요즘 여성들은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다정한 남자를 원한다. 남성들은 말이 잘 통하고 아이도 잘키우고 이해심도 많은 수퍼우먼을 원한다.

 존 F. 케네디는 이런 말을 했다. “지금 당장은 우리의 차이를 해결하지 못한다해도 적어도 세상사람들이 다양성을 인정하도록 할 수는 있습니다” 이말을 조금만 바꾸어 보자. “지금 당장은 우리의 차이를 해결하지 못한다해도 적어도 세상사람들이 사랑에 너그럽도록 할 수는 있습니다”  

 

기사입력 : 2008.08.22. pm 17:32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