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세상의 가치관과 자신의 가치관이 충돌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성경을 통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고 말씀해 주셨다.
그러나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매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사랑보다 돈의 가치를 우선하는 듯 한 오락프로그램들은 매회 마다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여전히 세상 속의 각종 미디어에서 넘쳐나는 거짓의 영, 음란의 영, 또한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다. 바로 이런 때일수록 건전한 사고방식과 함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영적분별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어려운 능력이 아니다. 단지 하나님의 편에서 생각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다. 우리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라는 사명을 받은 이상 세상으로의 눈과 귀를 완전히 닫을 수는 없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세상 속에 온전히 동화되셨지만 복음에 있어서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셨던 것처럼 우리도 세상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되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에서 구별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분별력이라는 무기를 세상 가운데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크리스천은 한마디로 부름 받은 자들이다.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살도록 부름 받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다음으로 눈앞의 상황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비단 방송뿐만이 아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각기 다른 상황과 모습으로 우리는 가치관의 혼란을 겪을 수 있다. 그때마다 그 상황으로부터 한발 물러나 잠잠히 하나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 한다. 세상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는 사람이 결국은 그 흐름을 주도 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그 지혜로인해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된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말미암아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분별하여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