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  
학용품과 운동기구 등 선물,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 자원봉사단은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에 있는 엘로힘 지역아동센터(대표 엄대종 목사)를 찾아가 학용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엘로힘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 20여 명이 지내고 있다.

 조손가정이거나 부모가 모두 농사를 나가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이 곳에서 모여 공부도 하고 또래모임을 갖는다.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지만 후원이 없어 계속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사랑과행복나눔이 나섰다.  

 이날 봉사단장 김덕중 장로와 구제단장 정종무 장로 내외, 자문위원 강문식 장로, 기획운영단장 김양일 장로 등 8명의 봉사단원이 함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꿈과 비전을 심었다. 엄대종 목사는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의 이사장 조용기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어린이 학용품과 운동기구 등을 가지고 먼 곳까지 찾아와주신 자원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사랑과행복나눔 자원봉사단은 크레파스, 물감, 공책, 연필 등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과 배드민턴채, 축구공 등의 운동기구,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선물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국요리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엘로힘 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시설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