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택하자니 다이아몬드가 아쉽네...”
하나님이 주신 반쪽 찾기위한 진실한 기도 중요
나는 어떤 사람과 만나, 어떻게 데이트를 하며, 어떠한 결혼 생활을 해야할 것인가?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결혼 정년기가 되면 키와 학벌, 집안, 가족관계 등의 조건을 머릿속에 세워놓고 그 기준에 맞는 사람들을 찾아나선다. 물론 그런 사람이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교제를 하다가도 자신의 잣대에 맞지 않으면 주저없이 돌아서며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결혼은 현실이다”는 말로 가벼운 만남과 이별을 정당화 한다. 조건이 맞지 않는 사람과 사랑을 할 수는 있지만 결혼은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은 “분명히 어딘가 더 좋은 사람이 있을꺼야”라며 완벽한 이상형을 마냥 기다리기도 한다. 우리나라 신파극의 대명사인 ‘이수일과 심순애’에서도 심순애가 김중배의 다이아몬드에 마음이 흔들리는걸 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랑에서는 조건이 빠질 수 없는 부분인가보다.
세상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런 세상에서 구별돼야 한다. 성경에서는 결혼의 신성함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 19 : 6) 결혼은 하나님의 역사이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과정이 어떠했던지 그 배후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음을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나고 멋진 데이트 기간을 거쳐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는 것에 대한 꿈을 꾼다. 이러한 이상은 크리스천에게 있어 심각한 갈등의 문제가 되기도 한다. 자신의 감상적인 확신을 성령의 인도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확신이 과연 내가 단순히 이기적으로 만들어낸 다짐의 확신이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온 진정한 확신이냐를 선명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조건에 딱 맞는 이성에 대한 욕구가 강하면 자연스러움이나 믿음이 설 자리가 없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여지도 없고, 건강하게 배우자를 고를 기회도 얻지 못한다. 영원한 사랑을 찾으려면, 건강한 사랑이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내가 기준을 세운 조건이 아닌 하나님이 나를 위해 세워주신 배우자의 조건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외형적인 것에만 매력을 느끼고 선택하면 안된다. 결혼은 하나님의 적절한 인도에 따라 그 사람의 인품, 성격, 상호 애정, 가치관, 믿음, 가정 배경, 은사와 재능, 성에 대한 바른 생각, 성경적인 사고 등 그 사람 전체를 보고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하여 결정해야 한다.
성경은 사랑은 오래 참아야 하고 온유해야 하고 시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배우자를 만나기 원한다면 내가 배우자에게 바라는 조건대로 자신도 유익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 자신이 준비되었을 때 하나님이 주신 배우자를 만날 수 있고 이상적인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