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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후 예수님을 위해 살 것 다짐 - 박종률 성도(마포대교구)

체험 신앙으로 많은 축복 누려

 박동률 성도는 2006년 12월 우리교회에 등록하고 이듬해 2월 침례를 받았다. 부인과 함께 제발로 교회에 찾아올 때는 방황되고 낙담된 마음이었다. 28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쳐 일해 온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한 후 상실감 때문이었다. 언제나 ‘내가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란 믿음으로 살아온 박 성도였기에 전도자들의 말을 무시하고 예수님의 부르심을 거부했었다. 그러던 그가 마음 둘 곳을 찾아 온 곳이 우리교회였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느꼈다.

 “처음 믿을 때부터 초신자답지 않게 빠르게 믿음이 생겨서 지역장님이 바로 침례를 받으라고 권유하셨어요”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준비할 때는 이론적인 성경지식도 없고 침례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다. 하지만 물에 완전히 잠기는 침례를 경험하면서 “이제 죽기 아니면 살기다. 나는 죽었다. 이제 예수님만을 위해서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증한 다음부터는 이전에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평안함과 기쁨이 생겨났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침례 이후에 십일조 생활을 철저히 하니 축복이 뒤이었다.

 “체험신앙이라는 말도 몰랐어요. 그런 제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거듭난 후 병이 낫고 축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난거죠”

 부인의 관절염과 햇볕알레르기가 사라졌다. 박 성도가 퇴직 후 늘 기도하던 새로운 사업장도 지난 2월에 열었다. “고시원을 하고 있는데 시간을 조정할 수가 있어서 교회의 모든 예배에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어요”

 예수님을 믿기 전 박 성도는 교만과 권위, 아집으로 똘똘뭉쳐 있었다. 늘 착한 아내의 자유를 구속했고 사회생활에 바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고 딱히 뭐라 꼬집을 만한 문제는 없었지만 가정이 행복하지 않았다.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니 스스로의 잘못을 알게 됐다. 이제 뒤에서 묵묵히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감싸주도록 노력하고 있다. “뒤돌아보니 제 주변에서 잘된 사람들은 다 예수님을 믿고 있었어요. 아내와 대화할 때면 ‘이렇게 좋은데 왜 이제야 믿게 되었는지 후회된다’고 말해요”

 

기사입력 : 2008.08.17. am 11:41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