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초청 부시 대통령 기도 요청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모임에 조용기 목사를 초청했다.
한-미 양국 정상 내외 오찬 자리에 초청받은 조용기 목사는 양국 정상 내외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기 전 기도를 했다.
기도 후 식사를 하면서 부시 대통령은 조용기 목사에게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가 정말 75만명인가? 어떻게 75만명이나 모일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조용기 목사는 “기도의 힘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부시 대통령은 “그러면 날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해 조용기 목사가 부시 대통령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같은날 열린 시청앞 기도회에 대해 “서울 시청앞 광장에 많은 사람이 모여 부시 대통령을 환영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5일 시청앞 집회에서 설교한 조용기 목사에게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것에 대해 거듭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청와대 측은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기도를 부탁하기 위해 조용기 목사를 초청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