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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는 단순한 의식이 아닌 나를 변화시키는 과정

우리교회 하계 침례가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예루살렘성전에서 시행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8시 30분까지 연장 실시된다. 침례를 받고자 하는 성도는 자신이 가능한 시간에 예루살렘성전을 방문하면 되며 갈아입을 속옷과 수건을 준비해서 가야 한다.

침례과정은 매우 단순하다. 침례에 참여한 성도는 간단한 문답시간을 통해 예수님만이 나의 구주이심을 고백하고 예배를 드린다. 예배가 끝나면 순서에 따라 침례를 받으면 된다. 목사님의 설명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 나오는 침례를 받게 되며 이 때 온몸이 물에 잠겼다가 나와야 한다. 간혹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성도도 있지만 침례에 사용되는 물은 차갑지 않고 따뜻하며 물의 깊이도 깊지 않다.

침례를 받는 과정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침례를 받는 성도는 기도를 통해 준비하고 기도로 침례를 마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앞서 자세히 설명되었지만 침례는 자신이 크리스천 즉 구원받은 사람임을 공개적으로 신앙고백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침례 받는 사람은 기도를 준비해야 되는데 이 때 하는 기도는 회개기도이다.

온몸을 물에 담구는 것은 일종의 ‘죽음’을 나타낸다. 세상적인 나를 죽이고 물에서 나와 ‘새몸’, 즉 예수님과 하나된 나, 크리스천을 의미하는데 우리가 성령침례를 받기 위해 회개기도를 먼저 하듯 물침례 역시도 회개기도로 시작한다. 또한 침례를 받기 전 예배나 혹은 자신의 순서를 대기할 때는 변화된 나를 준비하는 기도를 한다. 변화된 자신을 생각하고 상상하며 크리스천으로서 어떤 삶을 살 것을 스스로 다짐하는 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

끝으로 침례가 끝난 후에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새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림으로서 침례가 단순한 의식과정이 아닌 ‘나’를 기도를 통해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만들어야 한다.

 

기사입력 : 2008.08.15. am 09:16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