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오가며 사랑과 행복 전해  
모자가정 집수리 통해 예수님 사랑실천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의 선행이 절망에 빠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줄기를 전해주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1일 은평구에 사는 박춘배 씨와 최미영(가명) 씨 가정을 방문해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실시했다.

 박춘배 씨는 뇌병변 1급으로 혼자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다. 허름한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박 씨는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어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박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장마를 앞둔 여름과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천장 빗물받이 공사와 옹벽붕괴를 막기 위한 집안 축대보수, 하수도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가스비가 없어 겨울에도 가스 난방을 할 수 없는 상태를 고려해 연탄보일러로 교체했다.

 국민기초수급자 모자가정인 최미영 씨에게도 이날 사랑과 행복을 전했다. 초등학생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최 씨의 가족을 위해 베란다 천정보수, 부엌전등 설치 등의 집수리를 실시하고 생계비를 전달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있는 사랑과행복나눔은 지금까지 113차례에 거쳐 의료비, 주택개보수, 생계비, 시설후원금 등을 지원했다. 

 특히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조용기 목사 조용목 목사 초청 성령치유부산대성회를 앞두고 (재)사랑과행복나눔의 희망의 빛은 부산에도 전해진다. 부산의 대표적인 산동네인 연제구 물만골에 살고 있는 모자가정을 지원한다. 부산의 첫번째 수혜자는 박초은 어린이의 가정이다. 초은 양은 질병으로 아버지를 잃고 두 언니와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어머니는 폐지와 헌옷을 수집해 월 5만원을 받으며 힘들게 살고 있지만 그나마 최근 목과 허리디스크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다. 정부지원금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초은 양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난달 말 부터 주택보수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다. 

 두번째 수혜자인 고현호 어린이는 어머니와 단둘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집이 매우 낙후돼 곰팡이 낀 벽지와 오래된 장판이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태. 사랑과행복나눔재단에서는 이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해주기로 결정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이렇게 건강보험과 의료보호의 손길이 못미쳐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주택 개보수는 물론 저소득가정의 생계를 돕고 있다.
 조석인 사무국장은 “사랑과행복나눔은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운영된다”며 성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랑과행복나눔운동에 전 성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1계좌에 1만40원씩 후원하는 천사(1004)운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