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준비위,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성회 20주년… 차세대 복음화 비전위해 기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회장 이종찬 장로)의 주관으로 진행된 제20회 아세아성도방한성회. 24일 조용기 목사는 20년 간 성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헌신한 임시한 장로, 원인희·손금정 권사 등 선교회 관계자와 장마오송·장한업 목사 등 7명의 중국교회 목회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앞서 대만측 성회준비위원회를 대표해 장마오송 목사는 20년동안 중국 교회 부흥에 큰 영향을 끼친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용기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받을 때는 성회 참석자들이 전원 기립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년동안 성회를 지켜본 임시한 장로는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 속에서 이뤄진 놀라운 일들”이라며 아세아성도방한성회가 세계에 흩어진 화교들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로 앞으로도 그 역할을 감당해주길 소망했다.
조용기 목사의 세미나 후에는 성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기도 했다. 연녹색 단체복을 입고 사진촬영에 나선 참석자들은 머리 위로 사랑의 하트를 그리고 ‘할렐루야’를 외치며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며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성회 관계자들과 오찬을 나누며 아세아성도방한성회를 통해 열매맺고 있는 중화권 복음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국복음화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성회에서는 24일 새벽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벧엘성전에 물이 차올라 참석자들이 자다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이들은 끝까지 성회에 참석하며 기도의 불을 밝혔다. 그 결과 많은 성도들이 이번 성회 기간동안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신장염, 위장병 등을 고침받았다고 간증했다. 대만에서 온 송시샹 성도는 “성회 참석 후 침을 심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고 몸 상태가 나빠져 병원을 가야하나 생각했다. 모두들 숙소에서 쉬라고 얘기했지만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면 나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성회 둘째 날 성령대망회 시간에 내 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했고, 설교 중간에 깨끗이 낫는 기적을 체험하게 됐다. 놀라운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제 대만으로 돌아가 직장에서 크리스천임을 밝히고 전도에 힘쓰겠다”며 고백했다.
20회를 맞이한 아세아성도방한성회를 자축하기 위해 이번 성회에서는 축하 행사도 열렸다. 하용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대만 링량탕교회 여호수아 찬양팀, CCM 가수 소향 등과 함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며 중국 복음화를 위한 차세대 선교를 목표로 열정적으로 기도했다.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층의 참석이 두드러지면서 이미 지난해 부터 청소년을 위한 성회를 따로 진행하고 있는 준비위원회는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젊은 세대 복음화에 대한 적극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