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 식물 7000여 종 식물 12개 테마로 조성
양치식물전시회, 수련전시회 등 볼거리 풍성

평강식물원은 백두산, 한라산, 히말라야와 로키산맥 등 세계의 고산지역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특이 식물들과 아직 국내에서는 재배가 활성화 되지 않은 만병초류를 포함해 7000여 종의 식물들을 관리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1800여 평의 암석원과, 50여 개의 수련들을 모아 놓아 개화시기에 그 찬란함을 자랑하는 연못정원, 자연생태를 바로 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습지원, 사철 늘 푸른 잔디광장, 만병초원, 이끼원, 고사리원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돼 있다.
해마다 8월이 되면 평강식물원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층습원에서 해오라비가 하늘을 향한 비상을 준비한다. 하늘을 나는 해오라기를 닮아 이름 붙여진 해오라비난초가 바로 그것이다. 난초과 식물 중에서도 희귀식물로 알려진 종류여서 자생지 또한 극히 제한적이며 재배 또한 힘들다고 알려져있다. 중부지방의 습한 이끼지역에서 주로 자라는데 평강식물원에서는 고층습원이라는 특수한 서식공간을 만들어 이러한 희귀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고층습원으로 올라가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는 뻐꾹나리도 볼 수 있다. 백합과 식물이지만 특이한 모양을 하고 피어 그 신비함이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외에도 털중나리, 꼬리조팝, 마타리, 아트리스, 동자꽃등도 이 계절에만 볼수 있는 식물들이다.
평강식물원은 8월 17일까지 양치식물전시회, 8월 31일까지 수련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볼거리를 한층 더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봉선화 물들이기 체험학습도 무료로 실시한다. 8월 29일까지 평일 오전 10시∼12시에 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식물원 입구에서 직접 재배한 봉선화로 손톱에 꽃물을 들여준다.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보다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식물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이드’가 무료로 진행된다. 식물원을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는 식물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식물원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학생 4000원.
<문의 : 031-531-7751 / www.peaceland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