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사들 주최로, 기도하는 교사들 모여

제56회 전국 교육자 학부모 하계수련회가 24, 25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학교복음화와 자녀들과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랑의교사들(담당 이윤범 목사) 주최로 열린 수련회에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석했다. 

 ‘섬김’(마 20:28)을 주제로 열려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섬김에 대해 교사들이 묵상하고 이를 삶에 적용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모색하며 기도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틀동안 참석자들은 특강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기독 교사의 자질을 향상시켰다.또한 학원복음화를 위한 통성기도와 김봉준(구로순복음교회)과 김용준 목사(도봉지교회)를 강사로 두차례의 성령대망회를 열어 제자들을 위한 제목기도와 성령충만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첫날 강사로 선 이영훈 목사는 ‘헌신’(롬 2:1∼2)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사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전했다. 이 목사는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다. 교육이 바로서야 자녀들의 인생이 잘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잘될 수 있다. 여러분에게 한국 교육의 미래가 달려있다. 한국의 미래가 여러분의 헌신으로 변화될 것이고 밝아질 것이다. 헌신은 우리가 산 제물로 드려질 때 가능하다. 참된 교육자로 쓰이려면 철저히 낮아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세차례에 걸친 특강 시간에는 가수 김장훈의 어머니 김성애 목사(일산 십대교회)는 ‘십대를 살려라’를 주제로 청소년선교에 대해,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학교)는 ‘신천지와 이단 해부’에 대해, 변충구 목사(원주 예수사관학교 교장)는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라’에 대해 강의 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김평화 권사(대전 대일교회)는 “25년 전부터 1년에 두번 열리는 사랑의교사들의 수련회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참석할 때마다 많은 기도를 할 수 있었고, 수련회에서 배운 세미나와 강의 덕분에 자녀 양육에 큰 도움을 받았다. 다른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을만큼 은혜스러운 수련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