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엘림직업전문학교(교장 설상화 장로)가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인증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엘림직업전문학교는  22일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설상화 교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박범수 경기지사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인증’은 우수 시설ㆍ장비를 갖춘 산업체 및 교육기관만을 실기시험 인증시험장으로 지정하여 실기시험장의 안정적 확보 및 활용을 통한 국가기술자격검정의 현장성 및 통용성 제고하고자 정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엘림직업전문학교는 미용, 자동차 정비 등 22개 종목을 인증받아 수도권 남부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엘림직업전문학교는 매년 6000명 이상이 시험을 보는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에 인증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엘림직업전문학교는 1988년 개교 이래 현재 가구디자인, 자동차정비 등 9개학과에서 370명을 매년 교육하여 5000여명의 기술,기능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2000년대부터 외국인 직업훈련을 실시 지금까지 10개국 총 330명의 외국인이 엘림직업전문학교에서 기술교육을 받았다 .

올해는 하반기 일반직업훈련 학생 수시모집을 다음달 1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수강료와 실습비 등 교육비는 전액 무료. 15세 이상 55세 미만 서울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