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은혜 소망하는 5000여 명 운집 예상

 중국계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영적 축제인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수련원에서 열린다.

 5000여 명의 중국 성도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아 중국 복음화를 기도하는 이들에게 영적 도전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성회에서는 조용기 원로목사와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24일 각각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22일 오전 장년층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1일부터 24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청년층 성회에는 박성민, 이장균, 원베네딕, 캉시 목사등이 강의와 부흥회를 인도하며 22일부터 24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진행되는 장년층 성회에는 홍성건, 시아쫑지엔, 코우샤오언, 주신조 목사 등이 세미나와 부흥회는 각각 인도한다. 특히 장년층들은 25일 교구 구역예배에 참석해 우리교회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고 같은 날 밤 여의도성전에서 금요철야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18일부터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시작한 성회 참석자들은 20일과 27일 여의도성전에서 주일예배를 드린다. 따라서 교회 관계자는 “성회 참석 차 우리교회를 찾은 중국계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순복음성도들이 자리를 양보하는 등 미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