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명의 수료생 ‘행복한 가정만들기’ 다짐

‘주님 제가 꿈을 이룬 아버지입니다’ 영성훈련원 상담․훈련소(소장 나원준 목사)가 주최하는 제3회 파더스드림이 12일 수료식을 끝으로 5주간의 여정이 끝났다.

파더스드림은 오늘날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출발선을 가정으로 보고, 가정의 문제는 곧 아버지의 문제라는 인식 속에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오순절 신앙과 성령 충만의 4차원 영성을 기반으로 이상적인 성경적 아버지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미 1회와 2회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3회에도 많은 남성들이 참석해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5주동안 참석자들은 ‘아버지의 얼굴’, ‘아버지의 남성문화’, ‘아버지의 역할과 사명’, ‘아버지의 꿈’, ‘아버지와 가정’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강의, 그룹별 토의시간, 간증, 인터뷰 등을 통해 조금씩 변하는 자신을 만나게 되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김경문 목사(영성훈련원장)가 ‘아버지와 가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후 세족식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낮아지셨던 것처럼 아내의 발을 씻기며 아내를 위로하고 사랑을 고백함으로서, 인생의 후반전에는 새로운 남편, 새로운 아버지로서의 자신을 다짐했다.

김경문 목사는 “아버지는 가정 회복의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파더스드림은 가정회복을 통한 행복 전달을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이 날 수료한 69명의 아버지들은 달라진 자신을 확인하고 달라진 가정을 꿈꾸며 가정행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