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을 위한 중보 시간 가져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소련선교회(회장 김광환 장로)가 구 소련 지역 선교사들과 선교회원들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실시했다.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기도회는 첫날 ‘성령 충만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선교 사역을 위해서는 제일 먼저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합심으로 기도했다. 또한 각자의 생각과 믿음, 꿈, 말이 변화되어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신앙인으로 변화될 것을 갈망했다.

 둘째날에는 ‘선교회와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구 소련 지역에서 사역하는 11명의 선교사와 그들의 사역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선교사역을 방해하는 사탄의 계략이 떠나갈 것을 명령했다. 영적인 부분 뿐 아니라 선교사들의 비자문제, 가족 구성원들의 신변 안전 등 선교사들이 사역을 잇지 못하게 하는 환경적 요인들도 조속히 해결될 것을 기대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마지막날에는 ‘나라와 민족,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주제로 기도했다. 회원들은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적 안정과 한국교회가 일어나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길 소망하며 기도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