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TS 기독교 TV운영이사회 대표회장 조용기 목사 성역 50주년 기념 축하모임이 3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방송선교를 위해 CTS 운영이사회 대표회장을 맡으며 방송선교와 복음화를 위해 힘써온 조용기 목사의 성역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CTS관계자들과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원로목사와 차세대 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와 축하행사, 축하만찬으로 이어졌다. 

 감사예배 설교를 맡은 박종순 목사는 “조용기 목사는 50년동안 십자가의 보혈을 붙잡고 바울의 삶을 살았다. 하나님께 엎드리고 예수님의 법칙과 바울의 공식을 적용해 50년동안 목회를 훌륭히 이끌어왔다”며 성령과 함께한 조용기 목사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축하했다. 

 2부에서는 감경철 장로(CTS사장)가 “CTS경영이 어려울 때 운영위원 대표를 맡아 오늘날까지 이뤄오신 조용기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환영사를 했고,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 엄신형 목사(한기총 회장), 지형은 목사(차세대 목회자 대표)가 축사했다. 김용실 목사(CTS 대표이사)는 조용기 목사에게 축하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조용기 목사는 “ 50평생 오직 성령님이 인도하시는데로 따랐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끝없는 희망을 갖고 살아왔다”며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여러분들의 칭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하자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이날 행사는 축하케이크 커팅과 기념촬영, 만찬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