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상처 치유하고 비전 찾아

 새터민 정착 교육기관 굿피플 자유시민대학(학장 조용구)이 14, 15일 치유캠프를 열었다. 영산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치유캠프에는 8기 학생 48명이 참석해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깨끗이 씻어냈다. 졸업생들과 봉사자들도 함께해 새터민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도왔다.
 강의와 세족식, 성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서로의 마음을 열고 희망을 갖도록 격려했다. 임삼식 목사(예수전도단 치유전문사역자)의 강의는 새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치유사역과 세족식은 세상에서 만날 수 없었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가슴으로 체험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됐다. 나와 가족, 북한의 변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로 막을 내린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많은 간증과 치유의 고백이 이어졌다. 새터민을 위한 8기 치유캠프는 새터민들의 정착과 북한복음화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