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순복음광장 > 순복음재단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세번째 수혜자 선정

장애인대교구 2가정에 사랑과 행복나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 실시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19, 20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교회 장애인대교구 한영옥 집사와 김진주 집사의 집을 방문해 집수리를 했다. 임대아파트에서 월세를 내며 어렵게 살고 있는 한영옥 집사는 정신지체장애 1급인 딸과 간질장애 4급인 아들을 돌보며 살고 있는 한영옥 집사다.

 올해 영산효행상 훌륭한 어머니 수상자이기도 한 한영옥 집사 또한 지체장애 2급자로 전신 골관절염과 골다공증 증세로 인해 몸이 매우 불편한데다 허리가 굽어서 생활이 어려운 상태다. 사랑과행복나눔 재단은 한 집사의 딱한 사정을 듣고 한 집사에게 너무 높은 싱크대를 낮추는 수리를 실시했다. 또한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베란다에 오픈장을, 장애를 가진 딸이 화장실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집안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미기 위해 도배했다.  

 한편 김진주 집사는 정신분열증과 성격장애로 병원에 입원중인 남편과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인 아들을 돌보고 있다. 하지만 김진주 집사도 심장병, 관절염, 고혈압, 자궁근종, 지방간으로 병을 앓고 있는 딱한 처지다. 아들 최인혁 성도는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물건과 음식물을 던져 집에 있는 유리를 깨뜨리고 집안 벽지는 음식물로 얼룩져있는 상황이었다. 깨진 유리때문에 위험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하자보수도 못하는 상황이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깨지지 않는 유리로 교체하고 얼룩이 묻어도 닦으면 쉽게 지워지는 도배지로 거실을 도배해주기로 했다. 또한 화장실에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주 집사는 “돌아오는 주에 집에서 지구역장 예배를 드리는데 이젠 깨끗한 환경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겠다. 희망을 주신 사랑과행복나눔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사입력 : 2008.06.20. am 12:40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