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용준 목사 강사로 감사예배

 양천대교구 10교구(담당 남미희 전도사)가 기도처를 이전하고 10일 새기도처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한 김용준 목사(도봉지교회 담임)는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석자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꿈과 비전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시편 8장 2절에서 3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설교하며 “꿈을 꾸는 사람이 사회를 이끌어간다”며 “하나님은 인간을 4차원적 존재로 지으셨다. 따라서 우리는 꿈을 꾸고, 꿈을 이루며 나아갈 수 있다. 꿈의 범위와 믿음의 분량을 정하고 긍정적인 입술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분의 전능하심을 믿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대교구장 김윤기 목사가 사회를, 지구장 유준수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으며 이영숙 권사 등 교구 권사들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렸다. 또한 기도처 이전과 관련해 헌신한 최순임 권사 외 5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남미희 전도사는 “18년동안 사용했던 이전 기도처가 재개발 지역이 되면서 기도처 이전이 불가피했다. 성도들의 헌신 속에 아름다운 기도처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다. 또한 신월 6동이 재개발되면서 이곳 주민들이 타지역으로 많이 이전했지만 오히려 성도들은 전보다 더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 전도사는 앞으로 지역 복음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며 “기도처에서 매일 중보기도 모임을 갖고 전도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양천대교구 10교구의 새기도처는 신월 2동 512번지 원남빌딩 3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