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촌 진료 위한 힘찬 행보 다짐 

 굿피플(이사장 조용기 목사)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무의촌 진료를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 협약식을 가졌다. 국민일보 사랑의 의료봉사는 1998년 5월 발족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 지역 무의탁 노인,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해 소외되고 병든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왔다. 지난 10년간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소속 전문 의료인 1500여 명이 참여했고, 763차에 걸쳐 9만여 명을 진료했다.

 사랑의 의료봉사는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굿피플과 업무를 협력하기로 하고 이동진료 차량과 운영업무를 굿피플에 이관했다. 정병덕 사업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0일 협약식에는 굿피플 양오현 회장, 임창빈 운영부회장, 김덕기 국내부회장, 이규일 사무국장과 국민일보 조민제 사장 및 백화종 전무, 김상길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굿피플 의료봉사단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과 조손가정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료진료를 펼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