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서, 회원 연합과 사랑 실천

 순복음의료센터(원장 김이규 장로)는 7,8일 강화도에서 하계수련회와 사랑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첫날 갈멜산기도원에 모인 의료센터회원들은 예배를 드리고 신앙안에서 교제를 나눴다. 영성훈련 및 단합을 위해 저녁에는 촛불을 밝히고 평소 친분을 쌓지 못했던 회원들이 서로 찾아가 인사를 하고 중보기도 제목을 들으며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진료 과목팀 외에는 교제를 나누기 싶지 않았던만큼 이 시간을 통해 순복음의료센터 회원이란 이름으로 하나돼는 계기가 됐다.   

이튿날 회원들은 배를 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석모도로 자리를 옮겼다. 의료선교에 앞서 회원들은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강화송가교회(윤성덕 목사)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은 마을회관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치과, 내과, 외과, 한방, 초음파, 임상병리, 카이로프락틱 등의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이·미용팀이 함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복음의료센터 회원들은 올한해도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와 능력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