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음화를 위해 생활비와 물질 후원해

 농어촌미자립교회교역자지원위원회(위원장 이 건 장로)가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지역 미자립교회를 순방했다. 
 
 제주순복음나눔교회(담임 전봉수 목사) 외 8개 미자립교회를 찾은 20여 명의 위원들은 특별격려금 및 위원회모금, 국민일보 사장의 선물을 전달하며 목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으로 지원을 받은 목회자들은 하나같이 소속교단에서도 돌보지 않는 미자립교회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해하며 제주복음화를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도 지역은 기독교복음화율이 제주도민 50만 중 약 2만 5000명 정도인 5%에 불과하다. 불교, 이단종교, 우상 사신이 약 1만8000여개이며 제사문화 때문에 전도가 매우 어려운 지역인 이곳에는 빈건물이 있어도 교회 임대가 아주 어렵고 시골교회는 교회간판 조차 걸지 못하게할 정도로 교회가 핍박받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명으로 생명바쳐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우리교회는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 건 위원장은 “1000원씩 헌금하는‘미자립교회를 위한 사랑의 손길’에 많은 성도들이 함께하고 있어 제주지역 미자립 교회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성도들의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