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강시민공원에서 2600여 명 참가

 성령의 능력으로 봉사하는 남선교회(회장 이대영 장로)가 6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제1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남선교회 각 실과 지회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체육대회는 가족들을 포함 약 26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에 시작되는 체육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각 실과 지회는 이른 아침부터 운동장에 모여 준비운동, 대회연습으로 분주했다. 또한 회원뿐만 아니라 회원가족들도 대회에 참가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에 앞서 입장식이 있었다. 회장단을 선두로 각 실과 지회가 입장했으며 각 실과 지회는 준비한 단체복을 입고 막대풍선, 우산, 인형옷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입장했다. 이영훈 담임목사와 증경회장단은 입장하는 회원들의 퍼포먼스에 박수로 화답했다.

 입장식에 이어 열린 예배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빌립보서 4장 1∼4절의 말씀을 근거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주안에서 사랑하고, 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고, 주안에서 기뻐할 것”을 강조하며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한분이다. 어디서 봉사하든지 주안에서 하나되고 기쁨으로 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영 장로의 개회선언과 증경회장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선교회원들은 체육대회 중 페어플레이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있었다. 체육대회는 족구, 줄다리기, 400m계주, 여성 승부차기 총 4종목이 준비되었으며 광명지회와 영산지회의 줄다리기 시합을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대영 장로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남선교회 회원들이 하나가 되고 한 마음이 되어 더 열심히 충성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한 임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