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중심의 생활 복의 비결
우울증 고침받고, 삶의 평안 얻어
“1981년 11월 8일부터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구역예배, 교구예배 등 참석할 수 있는 모든 예배는 거의 빠진 기억 없이 다니고 있어요”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정명순 권사가 당연한 일을 무얼 묻느냐는 듯 수줍게 이야기 했다. “앞집에 살던 무당 할머니가 있었는데 맨날 아파서 시달리고 걷지도 못하던 분이 기도원에 다녀오신 후로 잘 걸어다니는 걸 보고 교회에 가면 뭐가 있는가 싶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때 정 권사는 연년생으로 나의 남매의 육아와 반지하에 살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네시까지 하는 철야예배에 가면 두아이를 성전 바닥에 자리를 마련해 재우고 저는 앞자리에서 기도했어요. 기도하는 중에 ‘내가 너를 치유했다’는 음성도 들었고 어느날은 예수님이 눈앞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어요” 이후 우울증이 사라졌다.
25년 전 첫집을 마련할 때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850만원을 주고 집을 사기로 했는데 이사가는 날까지 200만원이 안채워지는 거에요. 큰 일이다 싶어서 무조건 교회로 달려왔죠” 철야예배를 드리고 아침이 왔는데 올케로부터 ‘어디다 돈 좀 놓을데 없냐’ 전화가 왔다. 기적처럼 돈이 마련되어 들어간 집은 땅값이 올라 곧 27평짜리 집으로 옮길 수 있었고 당시에는 그 동네에서는 그집이 가장 커서 구역예배 드릴 때면 언제나 선뜻 장소를 제공했다. 자녀들도 학원 한번 보내지 않았는데 좋은 학교를 졸업해서 대기업 연구원으로 사업가로 장성했다. “제가 받은 축복은 예배 중심의 생활 덕분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