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장애인대교구(대교구장 장상주 목사) 체육대회가 24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체육대회를 통해  670여 장애인, 봉사자, 가족들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는 지체, 시각, 청각교구 성도들이 어울려 공동체 의식을 갖고 주님안에서 하나됐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장상주 목사는 ‘성령의 확신’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장목사는 “우리의 범사가 모두 성령님이 도와주실 때 완전해질 수 있다. 오늘 체육대회의 경기에 임할 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자”고 말했다.   

체육대회에서는 협동심을 요하는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가 있었으며 성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박터트리기, 공던져서 바구니에 넣기 경기도 실시했다. 장애인 성도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열심히 경기에 참여했다.  경기 후에는 열심히 한 성도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푸짐한 선물 나눔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