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후 하나님의성회 성총회 및 통합감사예배 참석

 제57차 기하성 정기총회가 20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김병호 증경총회장은 “19일 이천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의장은 동의 제청 없이 폐회를 선언, 이는 불법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장과 부총회장들이 총회장소를 이탈하였으므로 장희열 직전총회장이 기하성 헌법규정에 따라 의장으로서 총회를 다시 속개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총대원들이 예루살렘성전에 모인 이유를 설명했다. 최성규 증경총회장의 개회기도후 장희열 직전총회장이 의장이 되어 제57차 기하성 행정총회(사무총회)가 속개되었다.
 
 서기는 오규섭 최명우 최선길 목사가 맡았다.  

 장희열 의장이 속개를 선언 후 김원철 목사는 “오늘 아침 이천순복음교회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앞마당에서 박성배 제1부총회장이 총회장으로, 허일룡 목사가 제1부총회장으로 각각 추대되었다고 한다. 박성배 목사는 총회회관(종로구 평동 222번지 소재) 매각하는 건을 총대들에게 물어 결의를 했다고 한다.

 오늘 총회회의를 통해 오전에라도 총회건물 가처분 신청해야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원천무효에 총회 참석자 전원이 동의했다. 또한 김 목사는 “원래 350억에 매각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아침 320억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급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종달 목사는 “기하성 이름으로 총회장 부총회장 선출한 것은 무효이며 총회회관(종로구 평동 222번지 소재) 매각 결의와 특별법 무효 결의 등 무효화 할 것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규 목사가 총회장 부총회장 뽑는 것도 동의 첨부하면서 제청했다. 

 이날 성명서 채택 동의안이 나와 함께 통과되었다. 

 이날 만장일치로 임종달 목사가 총회장, 권동준 목사를 부총회장으로 각각 기립박수를 통해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국 지방회 회장과 실행위원들 인준을 동의 통과한 후,  이천순복음교회 앞마당에서 회의를 하고 통합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총대들을 이탈자로 규정했다.

 총회가 끝난 후 목회자들은 바울성전으로 이동하여 통합총회에 참석한 후 대성전에서 열린 하나님의성회 성총회 및 통합감사예배에 참석했다.

 이영훈 성총회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조용목 통합총회장은 “3500여 교회와 5000여 교역자들이 비전을 가지자. 우리는 희망이 있는 교단이며 이를 위해 하나님이 행하시는 거대한 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교했다.

 조 목사는 통합 성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기하성 통합측 반대파들과 수호측 총대원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해 부족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우리는 그들을 사랑한다. 하나가 돼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단 통합의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것이며 교단 문이 열려있음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