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기념…축복받는 비결은 기도와 순종   

 한국 오순절 성령운동의 모교회인 대조동 순복음교회(담임 정재우 목사)가 50주년을 맞아  한세대 김성혜 총장을 초청하여 부흥성회를 열었다
 김 총장은 “할렐루야 아줌마였던 어머니가 제일 많이 할렐루야를 부르짖었던 곳이 이곳이다. 50년전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덩시 우리 천막교회나오셨던 분들이며 인사를 하는데 모두가 나이가 지긋하셔서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50년전  학생들 가르치고 밤 11시가 지나야 불강동 버스정류장에 내일수 있었다. 천막교회까지 기는데 한 30분이 걸렸는데 환한 달빛아래 주위에 민가도 없었다. 지금은 참 많이 변했다”라고 말해 성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축복받는 비결’(엡1:3)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말씀을 전한 김 총장은 “성령충만해서 우리가 항상 하나님께 순종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하며, 이웃과 서로 화목하고 자기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달란트를 충실히 이행할 때 하나님은 축복을 주신다”라고 전했다.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순복음교회는 조용기목사와 고 최자실 목사가 1958년 개척한 교회로  2대 존 스테츠 목사에 이어 3대 박정근목사, 제4대 담임목사에 정재우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한국 오순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