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이 기사 읽으며 좋아할때 힘나죠” 
명예기자로 교회소식 전하며 보람얻어  
게시판 세워 성도와 신문 공유하기 바래 

 남양주구리지교회 이혜자 집사는 순복음가족신문 명예기자다. “지난해 9월 순복음가족신문사에서 명예기자를 뽑길래 지원했어요. 처음에는 부족한 것이 많아 걱정했는데 조금씩 배워나가며 즐겁게 하고 있어요. 제가 쓴 글과 사진이 신문에 실릴 때면 신기하기도 하고 큰 보람을 느껴요”

 명예기자로 활동하면서 컴퓨터도 배우게 됐고 디지털 카메라도 처음 만졌다고. 성도들이 신문에 나온 기사를 보고 좋아할 때 힘이난다는 그녀의 눈에 기자다운 당찬 포부가 담겨있다.

 예년에 비해 남양주구리지교회의 기사가 순복음가족신문에 많이 게재되고 있다. 교구와 교회학교에서 일어나는 일까지 빠뜨리지 않고 취재하는 그녀의 열심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그녀도 너무 바빠졌다. “교회행사들을 취재하려면 집안 대소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지역장과 교구 회계도 맡고 있어 너무 바쁘지만 성도들이 즐거워하시니 더욱 열심히 일할거예요” 10여년 전 강북지교회(당시 강북성전)에 남양주구리교구가 있었을 당시부터 성도였던 이혜자 집사는 남양주구리지교회 창립 멤버인만큼 교회에 깊은 사랑이 베어있다.  

 이혜자 집사는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교회 곳곳의 소식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성전 로비에 게시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신문에 나온 기사를 스크랩해 붙여놓으면 성도들도 오고가며 보실 수 있잖아요. 성도들이 우리 행사소식이 신문에 나온 것을 보면 기뻐할 것 같아요. 간증을 체험한 분들도 인터뷰해서 우리교회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