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하베스트교회 이틀동안 1만8000여 명 참석
콩희 목사 김 총장 환영하며 한국의 날 정해
한세대 김성혜 총장 초청 싱가포르성회가 19∼20일 연인원 1만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엑스포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담임 콩희 목사)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성회에서 김성혜 총장은 “인생은 목적지를 향해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는 여행과 같다. 가장 친한 친구인 예수님과 함께 하는 행복한 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해 싱가포르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비전과 목적을 제시했다.
이번 성회에서 이틀 동안 김성혜 총장은 ‘인생은 여행이다’ ‘성령님은 누구신가’라는 제목으로 각각 설교했다. 김 총장은 주일예배에서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이웃을 사랑하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능력을 주신다”며 “또한 지혜와 병마와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주시고, 우리를 강하고 담대하게 하신다”고 강조했다.
8000여 명을 수용하는 엑스포홀은 성회기간 동안 입추의 여지없이 청중들로 메워졌으며 주일에는 복도마다 의자를 놓았지만 입장하지 못한 성도들이 있어 되돌아가기도 했다.
성회중 김 총장이 작곡한 ‘오 할렐루야’와 ‘놀라운 주의 사랑’은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콩희 목사는 “김 총장님의 싱가포르성회를 통해 성령의 바람이 불어왔다”며 “우리들은 총장님의 방문을 오래전부터 기대했었다. 총장님의 방문을 기념하여 시티하베스트교회는 오늘 한국의 날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시티하베스트교회는 이날 한국어 찬송가를 능숙하게 부르며 한국인들을 환영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성회에 이어 두번째 싱가포르성회를 인도한 김성혜 총장은 성회기간동안 콩희 목사와 시티하베스트 목회자들이 모인 조찬과 만찬에 참석했으며 우리교회에서 파송된 순복음싱가포르교회 진현무 목사와 인도네시아 바탐 차병수 목사를 만나 선교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시티하베스트교회는 1989년 25세의 콩희 청년과 20명의 성도로 시작됐다. 이 소그룹의 장점을 살려 셀교회로 부흥되었으며 17년만에 2만여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 싱가포르 최대교회인 이 교회 교인의 평균 연령은 25세이며 12명의 목회자와 120여 명의 스테프가 있다. 예배 중 싱가포르의 영적 흐름을 주도하는 목회자로서 평가받는 콩희 목사에게 김성혜 총장은 “30년 전 조용기 목사를 보는 듯하다”라고 표현하여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싱가포르는 300여 만명의 인구 중 15%가 기독교인이며 이 가운데 약 2만3000여 명이 하나님의성회 소속 교인들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셀교회와 독립교회들이 부흥하는 등 기독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