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
북한의 현실 사실적 다뤄 선교 열정 심어줘 
         

 북한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뤄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요덕스토리 Love in Yoduk’이 27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북한 함경남도 요덕 제 15호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용서의 대 서사시 뮤지컬 ‘요덕스토리’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참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북한 인권문제를 대중에 알렸다. 또한 북한판 ‘레미제라블’ 평과 함께 작품성도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요덕 스토리’는 2006년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한국 순수 창작뮤지컬 사상 이례적인 기록을 보이며 미국 공연까지 감행, 미국언론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성공작이다. 초연 이후 150회 이상의 공연과 2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에도 탈북자 출신 정성산 감독의 열정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김진명 작가의 각색으로 더욱더 새로워진 무대를 선보인다. 2004년 한국 뮤지컬 대상 작사/극본상을 수상한 유혜정 씨가 작사, 2004년 한국 뮤지컬 대상  음악상을 수상한 차경찬씨가 작곡한 심금을 울리는 뮤지컬 넘버들은 초연때부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임재청, 박완규, 유순철 등 2006년도의 원년 멤버들이 다시 모이고 만사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정만호가 특별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뮤지컬 ‘요덕스토리’는 북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며 북한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게 만드는 대작이다. 남한에서 처음 들어와 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정성산 감독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북한선교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고 싶다며 공연티켓 1000장을 우리교회 교회학교와 청년국에 기증하기도 했다.  

 “아버지 남조선에만 가지 마시고 우리 공화국 요덕에도 와주소서”라고 울부짖는 주인공의 절규는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VIP석 8만원, R석 6만원, 매니아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며 우리교회 주보를 가져오?평일 50%, 주말 40% 할인된다. 장애인과 동반자는 50% 할인해준다. <문의 569-4483, www.yoduk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