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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수) - 풍성한 추수를 위하여
◎ 찬송 : 260장, 268장   
◎ 말씀 : 마 13:1∼9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란 옛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 교육에 영향을 주는 환경을 생각하여 세 번이나 집을 옮긴 일을 두고 일컫는 말입니다. 처음 맹자의 집은 공동묘지 근처였습니다. 그러니까 날마다 보는 것이라고는 관이 상여에 실려와 땅에 파묻히고 유족들이 우는 것뿐이었습니다. 이런 것을 본 맹자는 놀 때도 늘 무엇인가 땅에 파묻고 우는 흉내를 내며 놀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맹자 어머니는 묘지 근처에서 집을 옮겨 이사를 했습니다. 시장 근처로 이사간 맹자는 하루종일 물건을 팔고 사는 장사꾼 흉내를 내며 놀았습니다. 그래서 맹자 어머니는 이번에는 서당을 찾아 근처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자 맹자는 글 읽는 흉내를 내며 놀았습니다. 이때부터 글을 가까이 하게된 맹자는 후세에까지 이름을 날리는 훌륭한 학자가 되었습니다. 생각은 우리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지만 외부 환경, 생활조건을 통해서 다시 심어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생활 환경에 따라 좋은 생각이 심어지기도 하고 나쁜 생각이 심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8.04.16. pm 16:14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