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

 성경완독학교가 1일부터 130명의 성도들이 등록한 가운데 말씀의 바다로 항해를 시작했다. 순복음영성훈련원 사역자훈련소 주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한달동안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경완독학교 진행되는 베들레헴성전에는 말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회에 세시간 가량 진행되는 성경완독학교는 단순 통독이 아니라 말씀 읽기 전 사역자훈련소 목회자들이 해당 말씀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한다. 

한해 동안 성경일독을 목표로 세워놓고도 이를 지키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이번 성경완독학교는 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병주 집사는 “새신자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은혜를 경험했었다. 몇년동안 말씀 중심으로 살았더니 많은 복을 받았다. 완독학교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다시 무릎꿇는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하고 참석했다. 며칠 참석하지 않았는데도 은혜가 충만하다. 끝까지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제10기 성경완독학교는 다음달 2일 수료예배까지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