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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 대비법

물 자주 마시고 먼지 노출 줄여야

봄이 깊어질수록 중국대륙으로부터 날아드는 황사도 심해지고 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눈을 제대로 뜨고 다닐 수도 없고 숨도 쉬기가 꺼려질만큼 공기의 탁함이 심하다. 이로인해 가축, 식물은 물론 인체도 수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황사는 미세 먼지로 마그네슘, 철, 알루미늄 등 인체에 유해한 각종 중금속과 대기와 반응하면서 생성된 질소산화물,황산물 등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가능한 황사에 노출되지 않토록한다. 황사를 막는 것은 급속도로 되는 사막화되어 가는 것을 막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지만 현재로서는 딱히 방법이 없다. 다만 개인적인 위생노력을 기울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황사에 노출되면 목 안이 컬컬 해지고 기침과 콧물이 난다. 미세먼지가 점막을 자극하면 이를 막기 위해 인체는 분비물이 증가한다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으로는 천식, 기관지염, 인후염, 비염, 후두염 등이 있다.  봄철이 되면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이 종종 피부트러블을 호소한는 것을 듣게 된다. 피부 트러블에는 각각의 이유가 있기에 원인을 분석하여 해결해나가야 하는데 부분적으로 발생하는 뾰루지 등은 스트레스가 유발 요인인 경우가 많다. 황사로 인한 피해는 얼굴 전체적으로 홍반처럼 벌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먼지가 닿은 곳이 가렵고 자잘한 트러블 증상이 쫙 퍼진다. 심하면 접촉 피부염을 일으켜 발진,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에 피부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황사 먼지가 피부가 직접 닿는 것도 막아줄겸 보습제나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황사는 예민한 기관인 안구를 자극해 손상을 주기도 한다. 황사 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진행되기 쉽다. 눈이 시리고 가려움이 심하며 충혈이 있고 끈적끈적한 눈곱과 눈물이 나오고 흰자가 붓기도 한다.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박거리거나 얼음찜질로 증세를 누그러 뜨릴 수 있다. 황사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성은 없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렌즈를 평소보다 더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황사가 일으키는 피해는 자극에 대한 반응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기상청의 예보를 살펴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간다. 부득이 외출이나 실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황사에 닿지 않도록 보호안경을 끼고 소매가 긴 옷, 마스크 등을 착용한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황사를 막기에는 일반마스크가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먼지를 막는 황사 마스크를 쓴다. 귀가 후에는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낸다. 물을 자주 마시고 피로하지 않도록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 : 임 권 장로(강화은혜병원), 천유한 집사(하늘호수피부과), 신상승 집사(가나이비인후과)

 

기사입력 : 2008.04.06. am 08:43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