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
조용기 목사 한나라당 기독인회 조찬기도회서 설교

 조용기 목사는 18일 오전 국회의사당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3월 조찬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원희룡 의원의 사회와 기도로 시작된 기도회에서 조용기 목사는 ‘빈 집의 우환’(눅 11:24∼2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종교는 문화를 바꾸는 힘이 있다”며 “우리나라는 불교에서 유교로 지배종교가 바뀌었고 지금은 지배종교가 없는 빈 집이 됐다. 구라파는 기독교 신앙을 전파했지만 지금은 지배종교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빈 집, 빈 국가를 만들지 말고 마음과 사회와 국가에 기독교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이들은 국회의원”이라며 국가가 안정을 위해 지배 종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한나라당을 사랑하기보다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에 기도한다.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