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순복음한인교회 창립 1주년 축하하기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중국남방선교회(회장 양길수 장로)가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남방지역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했다. 선교회 임회원은 먼저 2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심천순복음한인교회 1주년 예배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예배는 권요셉 중국총회장을 비롯해 중국남방지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 참석해 심천순복음한인교회 창립 기념을 축하했다.

 중국남방선교회 임회원은 3일 정드보라 선교사와 이명철 선교사가 사역하는 교회를 방문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4일에는 이요한 선교사, 곽이삭 선교사 그리고 조선족 현지 교역자가 시무하는 성령교회를 차례로 방문하고 이들 선교사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 동행했던 김경자 권사는 “우리 선교사님들이 길러낸 제자들 중 새로 교회를 개척해 순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현지 사역자 교회를 방문할 때는 보안문제로 늦은 밤 비밀리에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우리의 예배는 뜨거웠다”고 이야기했다. 김 권사는 “중국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쉽지 않아 한 선교사님은 해마다 성전을 빼앗겨 다른 곳에서 교회를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중국 복음화를 위해 제자 양육에 힘을 쏟고 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시기 위함이다”라며 선교사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