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복음의 희망·긍정·4차원의 복음 배워갑니다”
조용기 목사 외 강사들 ‘4차원 신앙’ 강조
7일 오전 오산리 영산수련원 대강당 안은 850여 명의 중국계 목회자들의 기도소리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들은 늦은 비 성령을 갈망하며 중국 복음화는 물론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도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회장 이종찬 장로) 주관으로 올해로 6회를 맞은 아세아 목회자 초청 세미나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원이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가 많은 850여 명이 참석해 교회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세미나를 인도한 조용기 목사는 ‘4차원의 영성과 목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끌며 참석자들에게 3차원을 뛰어넘는 4차원의 긍정적인 믿음과 신앙을 강조했다.
50년간의 목회를 회고한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지난 50년 동안 나의 목회를 세 부분으로 나뉘어 사역하게 하셨다”며 1기를 1958년부터 60년까지 활동했던 불광동 시절, 2기를 61년부터 73년까지 사역했던 서대문시절, 3기를 74년부터 현재까지 사역중인 여의도시절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회의 패턴도 1기는 희망적 메시지, 2기는 긍정적 메시지, 3기는 4차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정의했다.
조용기 목사는 “1958년 신학을 졸업하고 교회를 개척할 때 한국의 상황은 피폐했다. 신학교에서 배운대로 천국과 지옥을 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들은 삶 자체를 지옥으로 생각했다. 나는 낙심에 찬 그들에게 무엇을 전해야 할지 몰랐다. 그때 하나님께서 희망을 주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아담에서 비롯된 저주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희망을 가져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케 되는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망을 가진 사람들은 변화되기 시작했고, 교회는 성도수가 50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서대문으로 온 61년부터 성도수 1만명이 되어 여의도로 옮겨가기 전까지 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로 희망을 얻게 된 성도들이 긍정적인 신앙을 가지길 원하셨다. 마귀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주님께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권세를 가지고 마귀를 이기라고 강조했다. 그 결과 50년동안 지구를 114바퀴 돌며 긍정의 복음을 전했을 때 십자가를 바라본 수 많은 사람들이 모든 병에서 고침받는 기적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목회 3기였던 74년부터 지금까지는 4차원을 주제로 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한 조용기 목사는 “물질적 풍요속에 사는 현대인은 영적인 공허함을 안고 산다”고 말하며 “우리가 살고있는 3차원의 세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3차원의 세계를 지배하는 4차원의 신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살면서 태산같은 문제에 부딛힐 때 우리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 뿐”이라며 “4차원에 계시는 하나님과 교통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말을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꿈을 가지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4차원의 믿음을 가지고 50년 동안 목회한 결과 75만 성도, 6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이 모든 것은 갈보리 십자가 신앙, 십자가의 보혈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신앙의 원리가 이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림무송 목사(대만 카오슝 자오야교회)는 “13년간 목회를 해오면서 교회성장에 대해 고민했었다. 조용기 목사님의 세미나를 통해 4차원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대만으로 돌아가면 적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아세아목회자초청세미나는 조용기 목사 외에도 6일에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4차원의 영성과 성령운동’에 대해, 정필도 목사가 ‘4차원의 영성과 리더십’에 대해, 곽종운 박사가 ‘4차원의 영성과 자기개발’에 대해, 유재필 목사가 ‘4차원의 영성과 교회성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이끌었다.
7일에는 조용기 목사의 세미나 후 김문훈 목사가 ‘4차원의 영성과 설교’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자리를 옮겨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했다. 금요철야예배에서는 최성규 목사가 ‘4차원의 영성의 열정과 성령충만’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8일에는 홍영기 목사가 ‘4차원의 영성과 기도’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폐회예배를 인도했다.
이번 아세아목회자초청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9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 2부 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