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능력, 도덕성 갖춘 교사
2008년 교사대학 개강예배가 2일 세계선교센터 11층 벧엘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사대학에 등록한 170명은 첫마음예배를 통해 교사로서의 첫걸음을 뗐다. 교사대학은 교회학교 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교사들이 필요로하는 성경적 지식과 교수법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명 목사는 ‘교사의 자질(빌 4:13)’을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교사들에게 높은 전문성과 능력, 도덕성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우리의 위치가 높아질수록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기준이 높아진다. 우리 교사들도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을 갖길 바란다. 특히 교회학교 교사로서 성경적인 전문성을 갖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을 이해하려면 무한한 사랑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교사대학은 총 10주 동안 매주일 강의가 이뤄진다. 매주 강의는 1강와 2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내용으로는 미취학 아동, 유소년부 중고등부 연령대를 대상으로 각 연령대에 맞게 강의를 구성했다. 또한 우리교회의 역사,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성경 파노라마, 발달이론, 반목회 현장에서 쓰일 교사의 지도력, 공과교수 및 학생지도 방법, 상담의 기법, 이단알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강의 외에도 수강생들을 필독서와 선택도서 독서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2회 이상 결석자는 수요 대상에서 제외된다. 졸업예배는 5월 18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