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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으로 맞이하는 새학기 새출발

효율적 시간 활용 중요, 건강도 체크
지혜의 책으로 불리는 잠언 일독 좋아
   

 

 새출발은 늘 긴장된다. 자신이 만들어가는 인생의 시작점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초등학생은 입학을 앞두고 선생님, 새친구와의 만남에 들떠 하루에도 책가방을 수십번 메본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아이들은 입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미리 지치기도 한다.그렇다면 새학기 새출발을 어떤 마음 자세로 받아들이고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생각해보자.  

 우선 바로잡아야 할 생활은 학습습관이다. 새학기에 어떤 습관을 잡아주느냐에 따라 학습능률은 차이가 난다. 따라서 컴퓨터를 너무 가까이 한 경우, 음악을 듣거나 누워서 책을 보는 경우 텔레비전을 가까이 두고 공부했던 습관은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3∼5세 유아의 인터넷 이용률이 51.6%로 나타날 정도로 인터넷 이용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고, 이용시간은 늘어가는 추세다.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경우는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져 심한 경우 정신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부모는 가급적 자녀의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정해주고 자녀와 학교생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때로는 주말을 이용해 서점이나 야외 놀이를 가져 친말감을 형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새학기에는 학습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해야한다.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은 학습능률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기본 개념부터 심화개념까지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목표치를 성취해 나가도록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새학기에 잊지 말아야할 것은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다. 자녀가 민감성 피부나 알레르기성 피부라면 ‘새학교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새학교증후군은 학교 교사내 학생들이나 교사들에게 일시적 또는 만성적으로 노출되는 벤젠, 툴루엔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과민증의 일종이다. 코, 눈, 목의 건조, 코막힘, 피로 또는 무기력, 두통, 구토, 건망증 등의 이상증세가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경우 심각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알레르기는 신체적 자극 뿐 기억력, 주의집중력 등 학업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가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시력과 청력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요즘은 컴퓨터와 텔레비전의 영향으로 눈이 나빠지는 아이들이 많고, 이어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이 소음성 난청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있다. 시력이 저하되고 청력이 떨어지면 그만큼 수업내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학업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 의사 대부분은 “청각기능이 불편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청력의 상당부분이 소실된 상태”라며 “심하면 두통, 소화불량, 고혈압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견되면 더 이상 상태가 나빠지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시력 저하를 막기위해서는 컴퓨터와 텔레비전 모니터를 멀리하고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책을 오래 보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이때는 조명에 신경을 써야 한다.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햇빛 가리개는 필수며 커튼보다는 블라인드가 좋다. 또 전체조명과 스탠드를 함께 사용하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새학기에는 잠언을 1장씩 읽어보도록 하자. 잠언은 지혜의 책이라고 불려질 만큼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생활지침서가 된다.

 

기사입력 : 2008.02.29. pm 16:43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