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입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줘 
신앙 기초한 교육으로 통일준비 앞장서

 새터민 전문정착교육기관인 (사)굿피플 자유시민대학(학장 조용구)이 23일 제2교육관 9층 세미나실에서 60명의 입학생을 맞았다.  이날 입학식에는 굿피플 양오현 회장을 비롯한 임회원들과 박문옥 목사,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 입학생 60명과 졸업생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문옥 목사는 “자유시민대학을 통해 지치고 힘들었던 지난날의 삶을 위로받고 더 나아가 세상에 위로를 전하는 성숙한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며 입학을 축하했다. 굿피플 양오현 회장은 “새터민들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통일시대의 인재가 되도록 돕는 것은 ‘준비하여 맞이하는 통일’을 위해 우리사회가 꾸준히 수행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새터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시민대학은2002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교육하면서 약 3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새터민 사회정착과정의 부작용 사례가 많은 현실 속에서 자유시민대학은 신앙을 기초로 한 교육으로 가정과 직장생활, 대인관계 등에서 확실히 다르다고 평가되고 있어 새터민 관련 단체들은 물론 관련 연구기관과 정부에서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고 있다.  

 매년 교육을 업그레이드시켜온 자유시민대학은 올해 신앙과 인성교육의 토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현장 중심의 직업 준비 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적성과 능력별 개인 맞춤형 심화교육을 실시해 8개월 교육을 마친 후에는 진로를 확정해 사회진출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