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세계선교센터 11층 고등3부(담당 최치정 목사) 예배실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정문식 집사(이레전자)의 후원으로 장학금 전달식이 11회를 맞았다.  장학금을 후원한 정문식 집사는 고등부 시절 환경이 어려워 부득이 대학을 포기해야 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열심히 기도하고 노력한 결과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 기업을 세우고 오늘에 이르렀다. 정 집사는 어린시절의 아픔을 극복하고 11년째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고등 3부 후배들의 환호속에 새내기 대학생이 된 10명의 졸업생들에게 각각 2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들로 선정됐다. 이날 장학금은 최길학 목사(교육국장)와 박성곤 장로(교육위원장), 정문식 집사, 최치정 목사가 전달했다. 

최길학 목사는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하기를 바란다. 고등3부 학생들도 선배들을 본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학생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