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호스피스의 장단점에 대해 강의

복지사업국 순복음호스피스(담당 이중선 목사)는 27일 대성전 지하 안디옥성전에서 2월 순복음호스피스 봉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노원구 가정호스피스로 활동하는 김점옥 간호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가정호스피스의 실제와 웃음요법’에 대해 교육했다.

김 간호사는 “향후 2~3년 안에 국내 호스피스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봉사자들이 호스피스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간호사는 “가정호스피스와 병원호스피스는 많은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며 “가정 호스피스는 우선 환우 파악이 쉽다. 병원과 달리 가족구성원 모두를 만날 수 있으며 가정환경을 통해 환우를 이해하고 알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한 그녀는 “많은 환우들이 병원에서 의료진사이에서 임종하기보다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가정에서 임종하길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간호사는 가정호스피스의 장단점에 대해 전한 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호스피스활동에서 만난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례 등에 대해 전했다.

한편 순복음호스피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리더십 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11일과 13일에는 샬롬성전에서 오전10시부터 12일에는 안디옥성전에서 1시30분부터 강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