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복음화에 대한 소명 확인

 로고스교수선교회(회장 박성배 교수)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17일 로고스교수선교회실에서 가진 기념예배는 한상인 목사(국신원장), 송 복 교수(연세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어 설교와 세미나를 인도했다. 한상인 목사는 ‘지성과 영성의 용광로 로고스’라는 주제로 로고스교수선교회원들에게 캠퍼스 복음화를 강조했다.

 한 목사는 “기독교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영성으로 융화된 지성을 통해 타인을 감동시켜야 한다”며 “늘 성경 지식을 겸비하여 말씀의 능력을 받고 기도에 힘써 학생들을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또 이날 로고스교수선교회의 창립 28주년을 축하하며 “열정을 가지고 내일의 비전을 위해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복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국가경쟁력은 엘리트 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 전문성을 갖춘 지성인 육성에 교수들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고스교수선교회 창립을 축하하며 떡을 커팅하는 기념식도 진행됐다.  

 1980년 로고스선교회로 창립한 선교회는 우리교회를 출석하는 교수들의 성경공부모임으로 시작됐다. 이후 캠퍼스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1986년부터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로고스교수선교회는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를 통해 전국의 대학을 순례하며 캠퍼스에 복음을 전하는 한편 기독교수들에게 학원 복음화의 사명을 일깨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