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다니십니까?(×)
교회에 나가십니까?(×)
예수 믿으십니까?(○)
우리 사회 특히 기독교계에서 상대방의 신앙을 물어볼 때 “교회에 다니십니까? 교회에 나가십니까?”라고 묻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것은 “예수를 믿으십니까?” 라는 질문을 돌려서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고 교회에 나가는 것을 예수 믿는 것으로 인증하기 때문입니다. 또 “언제부터 교회에 다니셨습니까? 언제부터 교회에 나가셨습니까?” 이렇게 상대방의 신앙경력을 묻는 사례도 있습니다.
“언제부터 믿으셨습니까?” 라고 직접적으로 질문하면 됩니다. “다니십니까?” “나가십니까?” 등 간접성 질문을 고쳐야 합니다.
학교에 다니듯 교회에 다니고 모임에 나가듯 교회에 나가니까 교인이고 성도란 일컬음을 받지만 각자의 믿음은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이고 우리들은 “예수 믿으십니까?” 이렇게 솔직히 질문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원로장로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