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 356장, 219장
◎ 말씀 : 히 10:35∼39
교부 크리소스톰은 로마 황제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포기하라는 엄명을 받았으나 죽음을 각오하고 명을 거역했습니다. 이에 황제는 신하에게 명령을 내려 감옥 독방에 넣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에 신하가 답하길 “황제님 크리소스톰은 혼자 있으면 아주 좋아서 기도하고 찬양할 것입니다. 독방에 가두면 그에게 좋은 일을 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황제는 다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럼 지독한 죄인들이 있는 감옥에 함께 넣어라” “황제시여 그것도 안됩니다. 그 사람은 오히려 그들을 전도해서 다들 크리스천으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목을 쳐라” “그것도 안됩니다. 그들의 제일 큰 상급은 순교입니다. 오히려 좋아할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황제는 “그러면 어찌하면 좋단 말이야”라고 탄식했다고 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 질그릇 속에는 보배이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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