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텍·주롱문화체육센터 이틀간 연인원 3800여 명 참석
싱가포르 중화권 기독인들이 최대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중국복음화를 위한 기도성회를 개최했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초청된 싱가포르대성회는 2∼3일 썬텍 컨벤션홀과 주롱문화체육센터에서 연인원 3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CCC월드트럼펫이 주최하고 하나님의성회 싱가포르교회가 후원한 이번 성회는 이틀동안 많은 사람들이 결신하고 환자들이 치유받는 등 성령의 열매가 맺혀졌다.
이번 성회에서 김 총장은 ‘기적’과 ‘기도의 능력’에 대해 설교했다. “국제도시 싱가포르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인 나라답게 어디에서나 글로벌 마인드가 넘쳐흐른다. 하지만 물질의 풍요속에서 상대적으로 외롭고 가슴에 상처를 지닌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는 사탄이 주는 것”이라고 말한 김 총장은 “하나님께 치유 받는 기적을 체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50년전 우리교회 초창기인 대조동 천막교회가 세계최대교회가 되기까지의 간증을 전하며 이는 환경의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날인 주일연합예배에서 김 총장은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꿈 비전 문제해결 지혜 그리고 마귀를 쫓는 권세를 주신다”며 정신적인 외로움을 겪고 있는 싱가포르인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이날 2800여 명을 수용하는 체육관인 주롱문화체육센터는 김 총장의 설교를 듣기 위한 청중들로 메워졌다.
이번 성회에 참석한 헬렌 성도는 김총장의 기도를 받고 아팠던 다리와 허리가 치유가 되었다. 또한 쉐리 성도는 관절염이 나았다고 간증했다.
이번 성회에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쁄라찬양단과 임마누엘성가대가 함께했다. 성회 하루전인 1일 썬텍홀에서는 임마누엘 워십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뮤지컬과 쁄라찬양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후 CCC월드트럼펫 사무엘 선교사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은 우리의 영적인 고향”이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기도원을 기념하여 주화로 만든 액자를 김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 총장은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어머니 최자실 목사의 간증을 재미있게 전해 관중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성혜 총장은 싱가포르 기독여성지도자들이 주최한 오찬에도 참석했다. 싱가포르 YWCA에서 개최된 여성세미나에서 김 총장은 ‘위기는 기회’임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사람들은 나에게 모든 것을 갖추었다며 부러워한다. 하지만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이 있기 마련”이라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기회를 만든 간증을 전했다.
싱가포르는 300여 만명의 인구 중 15%가 기독교인이며 이 가운데 약 2만3000여 명이 하나님의성회 소속 교인들이다. 인구는 적지만 지리와 언어적 이점으로 많은 국제 선교단체의 아시아지부가 몰려있는 싱가포르는 아시아선교를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김성혜 총장의 싱가포르대성회는 중국선교를 위한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현지 교계는 기대하고 있다.